[남구 뉴스] 9월 4주
1. 도화건강증진 120센터 개소식 열려
2. 너나우리 한가족 남구 지역축제 열려
의료기관이 멀어 간단한 검사를 받더라도 먼 곳까지 가야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런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곳이 생겼습니다. 혈압과 당뇨검사를 비롯해 운동처방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원태규기자입니다.
<도화건강증진 120센터 개소식 열려>
나이를 입력한 뒤 기계에 올라서 손잡이를 잡습니다. 기계는 간단히 체지방을 측정합니다. 손끝에 피를 검사지에 묻히고 혈당 결과를 기다리는 주민의 모습은 초조하기만 합니다. 이상이 없다는 주민은 안도감을 표하며 집 가까이 의료기관이 생긴 것에 기뻐합니다.
Int. 전영식(남구 도화3동) : (병원에) 가기 어려운데 이렇게 동네 가까이에 (병원이) 있어가지고 너무 좋습니다.
병원과 약국이 멀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집근처 작은 보건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120세까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의 건강증진 120센터입니다.
Int. 이철준(남구보건소장) :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도와서 건강한 수명을 120세까지 누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고... (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센터에서는 당뇨와 혈압측정을 비롯해 기초적인 건강 검사를 진행하며, 금연상담과 운동처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검사 후 질병으로 의심되는 상황에는 지역 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Int. 유영숙(상담간호사) : 질환 수준에 이르는 수치가 나왔을 경우에 저희가 병원 쪽으로 의뢰를 해서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안내를 해드리기도 하고...
남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의료기관이 멀어 겪는 주민들의 불편을 건강증진 120센터를 통해 한 번에 해결했습니다. nib뉴스 원태규입니다.
남구지역축제 너나우리 한가족 행사가 열렸습니다. 남구에 위치한 9개 사회복지기관이 연합해 남구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구자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너나우리 한가족 남구 지역축제 열려>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운 율동을 음악에 맞춰 선보입니다. 아이들은 가느다란 손으로 악기를 연주합니다. 행사장 곳곳에 요들송이 울려 퍼집니다.
한쪽에선 아이들이 떡매를 치며 구슬땀을 흘립니다. 다양한 체험행사장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Int. 양현정(남구 학익동) : 너무 행사가 다양하게 준비가 잘 돼 있구요, 그래서 참 즐겁게 아이하고 체험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지역주민과 함께 행사를 준비해 온 사람들이 모두 함께 어울려 즐기는 자리였습니다.
Int. 이영구(남구노인복지관) : 내가 이렇게 붓글씨 쓰러 간다고 (하니까)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부러워하고. 그래서 이렇게 써 주면 (받는 사람들이) 좋아하고 그래요. 서로 유대도 되고 나눔도 되고...
올해 처음 시작한 연합축제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줬습니다. 앞으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지역주민들 찾아 올 것으로 보입니다.
Int. 이재만(인천종합사회복지관장) : (지역주민들이) 굉장히 많이 참석을 하고 계세요. 이걸 계기로 내년에는 더 많은 프로그램들을 도입해서 더 나은 행사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너와나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축제 한마당. 지역주민과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모두 한 가족이 되는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NIB 뉴스 구자길입니다.
등록일 : 2013-01-25조회 : 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