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문호근_인천아트플랫폼과 작가 박 혜민
그래서 전시 및 학술행사,공연,교육,그리고 입주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관련 자료를 구축하고자 아카이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 창작 활동의 과정을 기록,보관하며 관련 도서와 영상물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 지식과 자료들을 모아 필요한 이들에게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시각예술뿐만 아니라 공연예술, 문학, 문화일반, 전시기획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예술창작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한다.
인천아트플랫폼 2013 레즈던스 작가로 활동 중인 박 혜민 예술가의 작품을 함께 보고,느껴 보도록 하겠다.
박 작가를 통하여 시공간이 압축과 확장을 볼 수 있고 꼭 필요한 최소한의 설비만을 갖추고 나머지는 비움으로써 참여자(예술가,시민)의 역할이 강조됨을 볼 수 있다. 과거 전문작업실에서 제작되던 작품이 이제는 거리와 광장,골목과 동네 등 도시전체에서 만들어 지고 있다. 또한 창작주체의 변화가 생기면서 전문 창작자 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창작의 주체로 변화하고 있는 현상도 느낄 수 있었으며,구체적으로 시민예술 프로슈머(prosumer) 혹은 동네예술가의 형태로 나타나고,과거에는 예술로 규정되지 않던 내용들이 새롭게 예술의 대상으로 채택되고,이것은 전통적 예술장르에서 실험적 장르로 창작형식에도 확대되고 있는 예술 공간의 성격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일반시민이 스스로 창작할 수 있고 예술가와 시민이 공동 창작할 수 있는 시대를 우리는 함께 하고 있다.
시민기자 문 호근
https://www.facebook.com/andrew.moon.718
등록일 : 2014-02-08조회 : 1807
댓글 남기기
-
인천에 살고 있지만, 새로운 곳, 가보지 못한 곳을 영상으로 쉽게 접하고 제공하는 N방송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긴산스-님의 글
문호근
201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