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자유공원 야간경관 조성
인천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공원인 자유공원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했습니다.
이 사업은 월미관광특구의 활성화와 밝고 경쾌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들의 야간 활동시간 증대에 따른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아름다운
야간경관 연출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근대문화 유산이 산재되어 있는 중구 자유공원 일대의 역사성, 장소성에
부적절한 인공 구조물을 지양하고, 자유공원에 어울리지 않았던
일부 보안등도 근대 복고풍 디자인형태의 주물형 보안등으로 교체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부터 주민쉼터 구간에 시행된 이번 사업은
도로, 계단, 쉼터, 호국기념탑을 중심으로 편안한 야간 휴식과
산책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야간경관을 조성했습니다.
[김영인 / 인천 중구 신포동]
Q. 자유공원 야간 산책해 본 소감?
오랜만에 저녁에 차이나타운으로 밥 먹으러 왔는데요.
올라오다 보니까 예전보다 많이 깨끗해지고 조명도 아주 멋지게
되어 있는 것 같아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오셔서 밤에 좋은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2009년도에는 자유공원 벚꽃길 산책로 서쪽에 대해,
2010년도에는 자유공원 진출입로에 대해 야간 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인천시 도시디자인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근대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는 중구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국내 최고이자 모범적인
야간 경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 중구뉴스 민진아입니다.
등록일 : 2014-06-12조회 : 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