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천중앙시장, ‘초례청’으로 활성화
인천중앙시장 상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초례청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천 재래시장의 역사를 품고 있는 인천중앙시장,
과거의 분주함이 사라졌던 인천 중앙시장이
최근 중앙시장 초례청으로 인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장소 : 초례청 / 동인천역 (구)지하상가 입구]
작은 목공예품부터 시작해 초례청에 들여 놓은 소품들은
모두 중앙시장 상인들의 기증품입니다.
마을을 활성화학 위해 상인들이 협동조합을 만들고
초례청이 세워지면서
전통 혼례복을 입어볼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부터 전통 혼례식까지
기존 전통시장과 차별화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윤숙 / 인천중앙시장 마을협동조합 총무]
Q. 초례청, 어떻게 즐길 수 있나?
우리 동네 주민들이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잔치 이런 기간을
그냥 의미 없이 보내기 보다는 혼례복이 다 준비되어 있으니까
그걸 입고 기념사진을 예쁘게 찍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옛날 생각해서 다시 한 번 추억을 되새기는 공간이 되었으면…
시장을 살리기 위한 중앙시장 상인들의 색다른 아이디어가
전통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뉴스 민진아입니다.
등록일 : 2014-06-19조회 :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