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주 남구뉴스]
1. NIB 남인천방송, 남구생활체육회 협약식 개최
2. 이주 여성들의 요리교실
- 방송내용 -
NIB 남인천방송과 남구생활체육회가 남구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남인천방송과 생활체육회는 앞으로 상호 밀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질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공, 공익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인천방송은 남구 생활체육회와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제작과 남구 생활체육회의 홍보 지원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가 마련한 요리 교실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요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쉽게 익힐 뿐 아니라 화목한 가정을 꾸려 가는데도 요리교실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백지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주 여성들의 요리교실>
중국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2년 반이 된 왕리핑씨는 올해 초 한국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 음식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이제는 요리하는 게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1) 왕리핑 / 중국인
"많이 열심히 노력해서 자격증도 취득하고, 그러다 보니 요리가 재밌어졌어요. 집에 가서도 가족한테 맛있는 반찬 만들어 줘요."
남구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다문화 이주여성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매주 3일씩 5주간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을 진행합니다.
인터뷰. 2) 우옥란 / 남구 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이분들이 이제 우리나라에 와서 정착하고 사는데 있어 우리의 생활 방식이라던지 이런 부분들을 잘 모르시잖아요. 저희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일주일에 주 3회 5주 프로그램으로…”
오늘의 요리 과목은 해물 잡채와 해파리냉채.
앞치마를 두르고 재료를 손질하는 손놀림이 이제 능숙해 보입니다.
재료를 자르는 칼질도 수준급입니다.
요리를 만드는 수강생들의 눈빛이 매우 진지합니다.
이번 요리교실은 필리핀, 중국 일본 등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이 참가해 한국요리를 배우고 익혔습니다.
출신 국가는 다르지만 요리하는 동안 피운 이야기꽃으로 외로움을 잠시 잊게 합니다.
남구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착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등록일 : 2014-07-08조회 :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