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아침을 여는 행복한 학교”-학부모 동아리” 책마루
물어물어 약속장소인 학교 정문앞에 도착하니 아침 등굣길이 분주하다.
바로 앞엔 갈월중학교가 있다.
경찰차 한 대가 서 있고 경찰관과 배움터 지킴이 어르신께서 어린이들 등교 지도를 하고 있다.
학교로 들어오는 어린이들을 향해
"안녕! 어서와라!" 등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아 주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면서 어린이들이 참 행복하겠다 란 생각을 했다.
한 참을 서서 기다리는 데도 만나기로 한 학부모님 대표는 안보이시고 시간은 자꾸 흘러갔다
그런데 학부모님들은 현관앞에서 기다리고 계셨고 전 정문앞에서 기다리고 ......
그렇게 만나서 서둘러 교실로 갔다.
이번 방문에선 1학년 교실 2반,3반,4반,5반 네개 교실 '책마루' 학부모 선생님의 활동모습을 지켜 보았다.
학부모님들이 선정한 책을 가지고 어린이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어린이들도 높은 집중력을 보이면서 자신의 의견발표도 씩씩하게 참 잘했다.
오늘 수업의 주제는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과 '화페의 사용법' 에 대해서 공부했다.
'엄마를 화나게 하는 방법 10가지' 에서는 평소에 자신들이 어떻게 엄마를 속상하게 하는지 잘 알고 있고
종종 아빠이야기도 나와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등록일 : 2014-10-16조회 :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