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혁 개막 축포’...인천UTD K리그 클래식 개막전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9개월간의 대장정에 힘찬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2015시즌 홈 개막전을 치렀습니다.
이날 경기에는 8000명이 넘는 관중이 구름처럼 몰려와 K리그 클래식에 대한 인천축구팬들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장외룡 전 감독을 비롯해 임중용, 전재호 등 ‘전설’들도 경기장을 찾아 2005시즌 준우승에 뒤이은 팀의 또 한 번의 비상을 기원했습니다.
문근보 박종혁 / 부평구
휴식기동안 인천유나이티드에 말이 많았는데, 그래도 이제 시즌이 개막됐으니 응원부터 하려고 합니다.
많은 k-리그 팬분들이 인천이 강등1순위라고 생각하는데 강등당하지 않을거고, 상위스플릿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인천유나이티드와 광주FC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 끝에 나란히 2골씩을 넣으며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김도혁 개막 축포’...인천UTD K리그 클래식 개막전
올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은 김도혁 선수였는데요. 김도혁 선수는 전반 13분에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광주의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김도훈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번 광주전에서 가능성과 아쉬움을 동시에 보여줬습니다.
오는 22일에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의 경기가 펼쳐지는데요.
K리그 시민구단의 자존심 인천유나이티드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Mint TV 뉴스 홍연주입니다.
등록일 : 2015-03-10조회 :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