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스포츠 요람’ 선학국제빙상경기장 개장
인천시는 동계스포츠 종목인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종목의 관계자와 선수, 지역주민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학국제빙상경기장 개장식’을 진행했습니다.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총 334억원을 투입해 국제규격에 맞게 지어졌는데요. 외형은 바다 위에 떠있는 역동적인 빙하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핸드볼경기장으로 쓰였던 선학경기장은 오늘이 빙상경기장으로서의 첫걸음”이라며 “이 경기장에서 국제대회도 개최해 인천이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축사 이후에는 피겨 국가대표 선수들이 개장을 축하하는 시범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개장식은 ‘제5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와 함께 진행됐는데요.
시는 종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16일부터 일반시민들에게 빙상장을 본격적으로 개방했습니다.
인천에 시민들이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만큼 선학국제빙상경기장 개장이 인천시 체육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Mint TV 뉴스 홍연주입니다.
등록일 : 2015-03-17조회 :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