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의 꿈을 로스팅하다, ‘꿈앤카페 빛솔’
‘빛솔’은 ‘빛처럼 밝고, 소나무처럼 푸르게’라는 뜻인데요. 정신장애인이 우리사회에서 빛과 솔이 되어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꿈앤카페 빛솔’은 정신장애인 일자리창출형 직업훈련 카페로 정신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합니다.
지난 9일 영업을 시작한 이 카페에서는 하루 평균 150~200잔의 아메리카노가 팔리고 있는데요.
판매된 모든 상품의 수익금은 정신장애인 급여와 시설관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길자 시 보건복지국장은 17일 개소식에서 “정신장애인이 사회적 편견 속에서 취업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꿈앤카페 빛솔이 정신장애인의 취업과 직업재활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시에는 현재 약 4300명의 정신장애인이 있는데요. 이에 비해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단 2곳에 불과합니다.
꿈앤카페 빛솔이 정신장애인들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이 터전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Mint TV 뉴스 홍연주입니다.
등록일 : 2015-03-19조회 :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