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하고 나눠요,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자원 절약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한 ‘2015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가 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장했습니다. 녹색 나눔장터에서는 시민 누구나 의류, 도서 등 중고물품을 품목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데요.
개장 당일 수많은 시민들이 장터를 찾아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습니다. 나눔 장터에서 얻은 판매수익금의 10%는 연말에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됩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에도 판매수익금 980만원을 장애우와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서 80점 이상의 물품을 판매하거나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파는 것은 엄격히 금지됐습니다.
나눔장터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주변의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MintTV 뉴스 홍연주입니다.
등록일 : 2015-04-14조회 :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