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이 23일 공식 개막하고 1년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날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부 대표 인사를 비롯해 블라디보스톡, 방콕, 프랑크푸르트 등 각국의 도시 대표단이 참석했는데요.
나이지리아 포트하코트시로부터 세계 책의 수도 이양식이 거행됐습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세계 15번째, 우리나라 최초로 인천에서 개최하는 세계 책의 수도는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과 함께 '읽어요 그럼 보여요'라는 슬로건으로 성대하게 문을 열었습니다.
또한 우리시는 책 읽는 도시, 창작 출판이 편한 도시, 인문적 가치를 창조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300만 시민 모두의 도서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박애리와 팝핀현준, 길놀이, 국악관현악단은 개막 축하공연을 펼치며 행사의 흥을 돋우었습니다.
인천시는 세계 책의수도의 개막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송도컨벤시아에서는 한국 신문·잡지 창간호 기획전이 펼쳐지며 실록과 의궤, 동의보감, 훈민정음 등 한국의 기록유산도 전시됩니다.
또한 오는 11월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한국과 인천의 기록문화전이 개최되며,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회 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은 아동과 교육분야에 IT 분야를 접목하여 차별화된 국제도서전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세계책의수도 인천’이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홍연주입니다.
등록일 : 2015-04-27조회 : 2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