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포럼 2번째 날, ‘한국교육 전체회의’ 열려..
교육부는 한국 교육의 발전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알리기 위해 '한국교육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한국교육 전체회의는 110여명의 세계 각국의 교육부 장?차관을 비롯해 1,500여명의 각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NGO 및 민간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특별 세션은 단기간에 놀라운 국가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 미래교육 의제를 설정하기 위해, 유네스코의 요청을 받아 진행됐는데요.
교육부 관계자는 "한국 사례를 통해 교육이 어떻게 국가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지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동시에 미래사회에서 교육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고민과 반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은 한국사례를 바탕으로 '개인과 국가 발전을 위한 역동적 교육'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백 원장은 한국의 교육과 경제 발전 과정을 압축적으로 설명하고 한국형교육모델이 성공할 수 있었던 3대 요인과 발전전략, 도전과제 등을 제시했습니다.
한국형 교육모델 3대요인으로 정부의 선도적 리더십, 우수한 교원, 교육을 중시하는 사회풍토를 들었습니다. 이어 특별좌담회에서는 제프리 삭스 유엔사무총장 특별자문관이 좌장을 맡아 한국 사례로 본 교육의 역할과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교육을 통한 국가 발전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한 이번 회의를 통해 교육 강국으로서의 지위가 단단해진 계기가 되었길 기대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정윤희입니다.
등록일 : 2015-05-21조회 :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