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화, 인천봉송
인천시는 7월 3일 개막되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홍보를 위한 성화가 5일부터 8일까지 인천에 안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유니버시아드는 대학(University)과 올림피아드(Olympiade)의 합성어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주관하에 개최되는 스포츠 대회인데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도시는 대한민국 광주로 지정됐고, 12일 간의 일정으로 13개의 기본종목과 개최도시가 정하는 선택종목으로 치러집니다.
홍보를 위한 성화는 6월 5일 제주도에서 김포공항을 경유해, 최종 차량봉송으로 인천시에 진입했는데요,
인천시는 올림픽 기념 생활체육관에서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까지 7개 구간에 걸쳐 주자봉송을 실시 한 후, 미래광장에 최종 도착해 성화 안치식을 가졌습니다.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안치식에서 대회 홍보와 함께 170여 개국이 참가하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안치된 성화는 오는 8일 오전 9시 출발식을 갖고, 미래광장에서 8개 구간에 걸쳐 주자봉송을 마친 후 차량으로 인천을 빠져나갔습니다.
성화는 전국 3천150명의 주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전역을 밝히며 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7월 3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주경기장에 도착해 성화대를 밝히게 됩니다.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전 세계 170여개 국이 참가하는데요, 우리나라 선수 모두 가지고 있는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정윤희입니다.
등록일 : 2015-06-08조회 :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