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마을주택 관리서비스 ‘첫걸음’ 내딛어..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단독·다세대주택의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인천 ‘마을주택 관리서비스’가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일반 주택가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비슷한 기구를 설치하는 '마을주택 관리소' 사업을 전국에서 최초로 인천시가 시도했는데요,
마을주택이란 공동주택과 구별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새롭게 만든 용어로 단지형 공동주택이 아닌 관리사무소가 없는 상가주택을 의미합니다.
다세대·다가구·단독주택과 소규모 연립주택 및 상가 주택 등은 관리사무소가 없이 개별적으로 관리를 해야 해 공동주택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편한 실정이었는데요,
특히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구역의 주민들은 소소한 수리마저 미루고 있어 주거환경이 점점 더 열악해 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인천시가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마을 주택관리소 운영제도’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 요소를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자 관할 구청에서 직접 챙기도록 마련된 사업인데요,
마을주택 관리서비스는 원도심에 밀집되어 있는 서민주택의 관리를 위해 건설 전문 업체와 지역 주민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가벼운 집수리와 마을주택 환경 정비 및 택배 보관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전문기술과 마을의 유휴 전문 기술 인력의 재능을 활용해 새로운 마을가꾸기와 마을 공동체 문화를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 된 ‘마을 주택관리소’가 활성화 돼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인천시가 되길 희망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정윤희입니다.
등록일 : 2015-06-30조회 :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