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책의 항해 시작.. 개관식 열려..
청라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커뮤니티 공간이 될 ‘청라국제도서관’과 ‘청라호수도서관’이 29일, 성황리에 문을 열었습니다.
청라국제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의 규모로 200석의 열람실과 7천권의 장서를 갖췄고, 청라호수도서관은 450석의 열람석과 1만2천권의 장서를 보유한 도서관인데요,
‘청라, 아름다운 책의 항해를 시작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개관식은 청라호수도서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사전행사로 북 아트와 에코백 만들기 등을 통해 청라지역 어린이들에게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이날 개관식에는 ‘꿈’, ‘희망의 날개’라는 주제로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샌드아트 공연과 청라지역 주민들의 악기연주 및 어린이합창으로 하나 되는 무대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지역주민들의 조기 개관 요청에 따라, 도서와 장비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지만 미추홀도서관 본관의 도서구입비를 활용해 일부 도서를 구입하고, 기증된 도서를 배치해 부분 개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서구지역 발전소 4개 기관은 청라호수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의 독서 지원을 위해 도서구입비를 기부하며, 도서관 발전에 힘을 보탰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꽃이 아름답고 열매가 풍성하게 열리는데요.
성공적인 개관식에 이어, 책을 통해 아이들의 꿈이 커지는 뿌리 깊은 도서관이자, 책의 도시 인천에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정윤희입니다.
등록일 : 2015-06-30조회 :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