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 보금자리' 송도 아메리칸 타운 사업 본격화
송도국제도시에 재미동포들이 들어와 살 수 있도록 한 송도 아메리칸 타운이 30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습니다.
아메리칸 타운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재미동포들에게 고국 내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사업인데요,
국토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3년 재미동포타운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주택단지로 지정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송도아메리칸타운 조성사업은 국내 최초의 해외동포들의 정주공간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모든 관계기관·관계사들의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습니다.
송도아메리칸타운은 송도 재미동포타운의 기존 수분양자 이외에 추가로 신규 계약자를 모집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미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인데요,
재미동포타운에는 오는 2018년 말까지 지하 3층, 지상 49층짜리 건물 3개 동이 건립돼 아파트 830가구와 오피스텔, 상업·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온통인천 뉴스 박선영입니다.
등록일 : 2015-07-02조회 : 2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