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극복, ‘사랑나눔 헌혈운동’
매년 하절기에는 휴가와 학교 방학으로 인해 혈액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올해는 특히 메르스 여파의 장기화로 헌혈자가 전년 대비 31.4%가 감소하는 등 심각한 혈액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시는 공무원과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고 각 군·구 및 유관기관에도 헌혈 캠페인 전개 등 대대적인 홍보와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경미·장인호 인천평화복지연대 공동대표, 임치완 인천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여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는데요.
시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사회 · 경제적 위기는 물론 혈액수금이 심각하게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공공기관들이 솔선해 헌혈행사를 갖는 것은 당연할 일” 이라며 “시민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 행사가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헌혈 동참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온통인천 뉴스 박선영입니다.
등록일 : 2015-08-04조회 :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