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고 싶은 학교’, ‘사이버 폭력예방’ 청소년 원탁토론회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내가 가고 싶은 학교’, ‘사이버 폭력예방’이라는 의제로 청소년 원탁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된 청소년 원탁토론회는 중학교 2학년 학생과 교사, 학부모 약 230여명이 참여했고, 원탁토론은 모두가 동등하게 발언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21C 타운미팅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내가 가고싶은 학교’ 라는 의제로 진행한 결과 다양한 진로프로그램 개발, 자유학기제 확대, 학생의 다양한 의견수렴이 도출됐고, ‘사이버폭력 예방’ 토론에서는 사이버 폭력이란 익명성을 악용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주는 행위며 예방법으로 강력한 처벌과 자신의 실명 공개하기가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가 낸 의견들이 이 자리에서 바로 취합 분석되고 스마트폰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돼 최종 의견이 만들어지는 것이 멋지고 뜻 깊었다”고 말했습니다.
동부교육지원청 장인선 중등교육과장은 “적극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서로를 존중하며 민주적으로 도출해 낸 학생들의 의견이 우리교육지원청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학생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로 사이버 폭력을 막고, 다양한 체험과 최적의 교육환경 속에서 진로탐구를 할 수 있는 배움의 터가 되길 소망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박선영입니다
등록일 : 2015-08-28조회 :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