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길' 명예도로 생겨
6.25전쟁 당시 한반도 역사의 향방을 바꾼 계기가 됐던 인천상륙작전의 영웅인 맥아더 장군을 표상화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대한민국을 있게 한 애국열사와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맥아더길’ 명예도로를 지정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애향심과 애국심 함양의 계기로 삼고자 지정했습니다.
‘맥아더길’ 명예도로로 지정된 도로는 월미도 입구에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까지 약1.8㎞ 구간인데요.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가 지난 7월 중구청에 명예도로 지정을 신청해 10월8일 중구청으로부터 지정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난 2일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명예도로 지정에 따른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우리의 결의에 이어 ‘맥아더길’로 지정된 구간을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를 선두로 참석자들이 가두퍼레이드를 진행했는데요. 유정복 인천시장, 안상수 국회의원 등 인사들과 정준호, 이범수씨 등 영화 ‘인천상륙작전’ 출연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는 축하자리를 가졌습니다.
온통인천 뉴스 박소영입니다.
등록일 : 2015-12-11조회 :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