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요코하마시 합동 ‘런치콘서트’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시 직원 동호회에서 기획한 최초의 국제 합창 교류무대로, 양 도시 합창단 50여 명이 함께 한국과 일본의 정서를 담은 노래 10곡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시민들에게 선사했는데요.
인천시 직원 합창동호회인 ‘코러스판타지’와 일본 요코하마시 직원 합창단 ‘뽀꼬 아 뽀꼬’는 이번 공연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각각 한국어와 일본어로 된 악보를 서로 교환하고 상대 언어로 연습해 왔는데요. 또한, 이메일과 전화로 의견을 주고받고 음원을 교환하는 등 바쁜 시간을 쪼개 어려운 상황에서도 준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러한 공연을 통해 서로 소통해 나가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음악을 통해 언어와 국경을 넘는 우정을 확인하게 되길 바라며, 앞으로 요코하마시를 비롯한 다른 자매우호도시와도 합창교류를 추진해 관계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온통인천 뉴스 박소영입니다.
등록일 : 2015-12-22조회 :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