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20회 싸리재 대동굿 한마당
‘싸리(나무)가 많이 심겨진 고개’라는 이름의 싸리재는 현재의 경동웨딩거리와 가구거리 일원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지역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대동화합의 마을 잔치를 재현하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이번 싸리재 대동굿 한마당은 터에 산신과 도당 선앙을 대접하는 상산거리를 시작으로 자손들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칠성거리, 대동의 핵심 굿거리라 할 수 있는 액을 배에 태워 넓은 바다에 보내고 연을 띄어 복을 기원하는 액맥이, 주민들과 함께 하는 대감거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인천무형문화재25호 김은옥 만신은 이번 대동굿의 우두머리 무당으로 준비와 진행을 했으며, 직접 칠성거리 굿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싸리재 대동굿 보존회는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가져준 분들과 싸리재의 앞날에 큰 축복이 있기를 기원하며 새롭게 번영하는 인천경제에 견인차로써 지역경제가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천중구뉴스 민진아입니다.
등록일 : 2016-05-06조회 : 3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