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계양구 올해의 책 선포식 개최
화가인 프랜시스 베이컨이 한 말인데요
맞습니다. 책을 읽으면 시공을 초월하여 여행을 하고 다양한 경험도 하게되죠.
계양구는 지난 3월 2016년 올해의 책으로 김경윤 작가의「박지원, 열하로 배낭여행 가다」와 윤정모 작가의 「봉선화가 필 무렵」을 최종 선정한바 있는데요.
지난 26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는 구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 구민 독서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읽기’의 시작을 알리는 ‘2016 계양구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계양구 올해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첫 주자 도서 전달과 판소리 앙상블 “모”의 축하공연, 김경윤 작가의 인문학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위한부할머니들의 가슴아픈 이야기를 담은 ‘봉선화가 필무렵’속 삽화 영상을 배경으로 영화 ‘귀향’의 주제음악이었던 ‘가시리’를 판소리앙상블팀인 ‘모’가 재해석하여 부를 때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할 만큼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공연 후에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박지원의 자유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는 박지원이 꿈꾸던 진정한 자유와 행복이 무엇이었는지를 박지원의 삶과 글을 통해 알아보는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구는 이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을 주제로 독서릴레이, 독서토론, 독서골든벨 등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연중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를 펼칠 계획입니다.
등록일 : 2016-05-16조회 :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