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엡립 톤레삽 호수
씨엡립 시내에서 2차선 좁은 도로를 타고 약 30분 정도 달리다보면 거대한 자연의 웅장함을 만날 수 있다. 톤레삽호수가 나타난다. 이 호수는 10월~2월은 길이 10㎞, 너비10㎞, 면적300㎢이지만 6월~10월의 우기에는 메콩강 물의 역류로 인하여 9,000㎢로 3배가 넓어진다.
이 호수에는 예부터 많은 물고기들이 서식하여 캄보디아인들의 중요한 삶의 터전과 중심원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호수가 주변에 크메르 왕궁이 건설되었다고 한다.
호수를 사이에 두고 베트남과 접경을 이루면서 베트남인들이 몰려 수상족 마을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오후 6시 이후 호수에서 바라보는 일몰의 광경은 장관을 이뤄 여행의 피로를 한순간에 날려 버린다.
등록일 : 2016-07-05조회 :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