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티톱섬 전망대에서 본 하롱베이 진 풍경
베트남 하노이에서 약 180km 거리에 하롱만이 있다. 하롱만에는 약 3,000개의 섬이 있다고 한다. 3,000개의 섬 중앙부에 티톱섬이 있다. 티톱섬은 원래 금모래섬 이었는데, 티톱섬이 된 것은 유래가 있다. 호치민은 러시아 유학시절 티톱장군과 절친한 친구다. 호치민이 러시아에서 살 때 티톱은 호치민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 후 호치민은 귀국하여 베트남에 권력자가 되었다.
그 후 호치민은 티톱장군을 초청하여 하롱만의 섬들을 구경시켜 주었다. 이때 티톱은 호치민에게 3,000개의 섬 중에 하나만 달라고 하였다. 이때 호치민은 손으로 한줌의 모래를 잡으면서 “모래 한 알도 인민의 것이 아닌 것이 없는데 내가 어떻게 섬을 줄 수 있겠나. 그대신 이 섬을 친구의 이름을 따서 티톱섬이라고 하겠다”고 하여 이 섬이 티톱섬이 되었다고 한다.
등록일 : 2016-07-07조회 : 3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