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중문화관 '변검팬더' 공연에 어린이관객 '활짝'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즐길만한 공연소식을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한중문화관에서 색다른 공연을
준비했다는 소식입니다.
엄마 손을 잡고 어린이 관객들이 속속 입장합니다.
웅성거리던 분위기도 잠시, 공연이 시작되자 어린이 관객들의 시선은
한 곳으로 집중됩니다.
어린이공연의 대가로 잘 알려진 김용천 마술사가 등장해 중국 전통공연인
변검술을 선보이자 관객석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
한 시간에 걸친 공연은 변검술 외에도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마술과 벌룬, 버블쇼로 지루할 틈 없이 채워졌습니다.
특히 비눗방울로 무대를 가득 채운 버블쇼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재밌었어요. 큰 비눗방울, 마지막할 때가 제일 재밌었어요.”
“기분이 좋고, 신기했어요”
▶인터뷰 : 김용천 (마술사)
“귀여운 팬더 캐릭터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공연이니까요.
많이 많이 찾아주시면 더욱 더 열심히 공연해서 재미있는 공연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중문화관은 또, 변검팬더 공연을 관람한 입장객에 한해 한중문화관 관람도
무료로 할 수 있게 해, 아이와 함께 차이나타운을 찾은 사람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28일까지 이어지는데요, 곧이어 9월과 10월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좋은 공연정보를 찾는
부모님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뉴스 민진아입니다.
등록일 : 2016-08-12조회 :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