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천월미공원,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보내기 이벤트
연일 푹푹 찌는 폭염에 지쳐 에어컨 바람에만 의지하다보면,
오히려 냉방병과 건물밀폐증후군 등 각종 부작용에 노출되기 쉽다는데요,
한여름 바깥활동의 두려움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월미공원 야외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8월 6일부터 시작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보내기 이벤트’인데요,
주말에만 운영되는 이 이벤트는 월미공원을 찾은 주민들에게
자연과 문화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재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미산 둘레길 걷기는 물론이고, 월미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는
옛 먹거리 체험행사와 함께 시원한 전통차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 주민들을 위한 숲 속의 작은 음악회도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클래식기타와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잠시나마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월미 전통공원 일대에서는 토끼 70마리를 방사한 '토끼원'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토끼에게 먹이주기를 비롯해 꽃사슴, 철갑상어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어린아이와 함께
공원을 찾은 가족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통공원 양진당 앞마당에서는 한 달 내내 가족 간 딱지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고,
주말에는 딱지치기 및 팽이치기 여름왕 선발대회를 열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8월 28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시원한 에어컨바람도 좋지만,
이번 여름이 가기 전에 가족과 함께 푸른 자연을 만끽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월미공원에서 인천 중구뉴스 민진아였습니다.
등록일 : 2016-08-19조회 :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