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한가위 큰잔치
다문화 한가위 큰잔치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결혼이주여성이 한국과 고국의 음식문화를 교류하고, 전통혼례를 체험하도록 기획됐습니다.
행사는 부평풍물패의 흥겨운 길놀이로 시작됐는데요. 이후 한국 전통음식팀 과 고국음식팀 총 20개 팀이 음식솜씨를 뽐내는 요리대회가 펼쳐졌고, 행사장 중앙에서는 전통혼례 시연이 진행됐습니다. 참석자에겐 푸짐한 상금과 함께 기념으로 송편도 전달됐습니다.
조승희 인천시새마을부녀회 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당당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300만 인천시민으로서 함께 살아간다는 따뜻한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었기를 기대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박수민입니다.
등록일 : 2016-09-13조회 :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