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작품 이웃사랑실천
나래이션
세상속에 살아가는 이들 중에는 유난히 겨울이 더 춥다고 합니다.
삶의 끝자락에서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우리의 이웃..
바로 폐지를 줍는 노인들입니다.
인터뷰 - 기우진,러블리 페이퍼 대표
버려지는 폐박스를 재활용해 캔버스를 만들고 그 위에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려 예술작품으로 탄생하게 되
는데요. 그것이 캔버스아틉니다.
제작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폐박스를 시중보다 10배의 가격으로 매입하고 깨끗하게 손질해 두겹으로 단단
하게 캔버스를 제작한 뒤 그 위에 광목천을 덮습니다.
이것이 그림 그릴 도화지인 셈입니다.
완전하게 말리는 시간이 일주일 소요되며, 소셜작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예술작품으로 탄생됩니다.
현재 활동중인 소셜작가는 140명이라고 해요.
이 그림들은 작은 전시회나 소셜벤쳐 러블리 페이퍼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됩니다.
그 수익금은 다시 어르신들을 돕는 선순환의 과정을 반복합니다.
인터뷰 - 안치휘, 이은솔 관람객
현재 주안 시민공원역 문화공간에서 다음달 말까지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음달 17일에 있을 작은 전시회 준비로 이들은 마음이 바쁩니다.
하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예술작품들을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이들은 말합니
다.
우리의 이웃과 함께하는 작은 전시회.
많은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주민 모두에게 확산되는 그 날을 손꼽아봅니다.
- 제작 : 전선경 인천남구시민리포터
등록일 : 2016-11-30조회 :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