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온마을학교 교육현장, 생태환경교실
- 주제 : 지구가 아파요
- 장소 : 학나래도서관
- 일시 : 2016년 8월 31일
인천 남구가 지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남구 온마을학교가 마을봉사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제목은 지구가 아파요, 장소는 학나래도서관 3층, 강사선생님은 마을기업 다락에서 오셨습니다.
올해 6월부터 시작한 남구 온마을 학교는 인문학 6개, 심리정서 1개, 문화예술 7개, 생태학 4개, 글로벌교육 1개, 체육 1개, 인성 1개 등 총7개분야 21개 프로그램을 마을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발루는 남태평양에 있는 인구 1만여명의 작은 섬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이루는 9개의 섬가운데 이미 2개의 섬은 물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50년 내지 70년 안에 나라 전체가 물에 잠길 위험성이 높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가 일으킨 해수면상승 탓입니다.
해수면의 상승으로 나라가 점점 가라앉자 일부 주민들이 섬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투발루라는 나라 전체가 물에 잠기는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위기에 처한 나라는 이 뿐 아닙니다.
지상최대의 휴양지인 몰디브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나라의 키리바시섬 이를 포함한 44개의 섬이 수몰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란 지구 표면 온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다량 사용함으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가 그 주범입니다.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면 이산화탄소 발생의 주범이 되는 화석연료를 적게 써야합니다.
수업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선생님과 어린이들은 태양광을 이용한 인공위성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공부를 통해서 어린이들은 지구촌을 사랑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납니다.
학생들과의 인터뷰
자막
세계기상기구(WMO: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는 올 상반기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평균1.3도 더워졌다
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더 심하다. 세계 평균보다 1.5배 빠르게 더워지고 있어서 위기감이 감돈다. 현재 10대들이 80대가 될 무렵인 이번 세기 말에는 지구 기온이 4도 가까이 올라갈 수 있다는 잔단이다.
과학자들은 히말라야와 파미르, 중국 텐산 등 아시아 고지대의 빙하들이 녹아내릴 경우 세계 인구의 40%가 재앙을 맞을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마셜제도처럼 사라질 위기에 처한 국가는 44개국이 넘는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키리바시는 30-60년 후 지도 상에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 섬나라 투발루는 9개 섬 가운데 벌써 2곳이 바다에 잠겨 정부는 국토 포기를 선언했다. 전체 국토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기까지는 40년도 채 남지 않았다. 호주 서부의 해수면 상승 속도도 전 세계 평균의 2배 정도로 빠르다. 세계변호사협회에 따르면 2050년까지 최소 2억명의 기후 난민이 지구촌을 떠돌 것으로 예상된다.
- 제작 : 이송관 인천남구시민리포터
등록일 : 2016-12-08조회 :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