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미추홀라디오 제작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제목 :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미추홀라디오 제작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장소 :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미추홀라디오 제작 스튜디오
- 일시 : 2017년 2월
(내레이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라디오 진행자를 꿈꾸어 보았을 텐데요.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 가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색다른 라디오방송국이 있습니다.
(인터뷰 -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담당 팀장)
리포터 : 미추홀라디오는 어떻게 시작 되었습니까?
담당 팀장 : 제가 원래는 센터에서 2014년도에 이주민 대상으로 영상편지 만들기를 했었는데 영상 만들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요. 좀 더 쉬운 접근으로 라디오라는 컨셉을 잡았구요, 이주민들만 데리고 하는 것 보다 선주민(한국인)과 같이 하면 서로 소통도 할 수 있고 문화도 얘기하며 서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제일 쉬운 방법이 미디어 접근이라 라디오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리포터 : 미추홀라디오와 떳다수다방은 어떻게 다른 건가요?
담당팀장 : 교육명은 떳다수다방으로 모집하는 거고, 이걸 거친 사람들이 수료를 하고 활동을 할 때 미추홀라디오라는 채널을 개설한 거죠
(내레이션)
미추홀라디오에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녹음 현장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이주민 방송국에서 취재를 왔다고 하는데요.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인가 봅니다.
(인터뷰 - “슈퍼우먼 납쇼” 진행자)
저희 프로그램은요 이주민 여성들이 한국에서 정착하면서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 나누고, 각국 자기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예요
(인터뷰 - “슈퍼우먼 납쇼” 게스트)
여러 문화가 있어서 얘기하면서 재밌어요.
(인터뷰 - “슈퍼우먼 납쇼” 게스트)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담대함도 키워지고 말도 하기 좋아지고...
(인터뷰 - “슈퍼우먼 납쇼” 게스트)
친구들이 모여 앉아 여러 나라 전통이나 습관 이런 거 얘기하니까 그게 참 좋더라구요.
(인터뷰 - “윤하의 하하호호” 진행자)
리포터 : 윤하의 하하호호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진행자 : 손녀가 한참 책 읽는 시기예요. 책을 읽고 마는 것 보다 읽고 난 다음 둘이 토론식으로 방송하면, 그 책 내용을 파악하려 할 거 아니에요. 그래서 독서를 제대로 시키고 사회 경험도 시키려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내레이션)
오늘 “한일 짜장면”은 한국으로 여행오신 가즈미씨와 콘텐츠고등학교 학생들을 초대하여 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일 짜장면” 초대손님)
리포터 : 방송 출연 소감이 어떠세요?
초대손님 : 오랜만에 학생들이랑 얘기하니까 신선하고 마음이 순수해지고 좋은 자극을 받은 것 같아요.
(인터뷰 - “한일 짜장면” 진행자)
‘한일짜장면’에서는요 한국과 일본을 오고가면서 그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방송을 하고 있고요. 자연스럽게 한국어든 일본어든 말이 오고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인터뷰 - “박초란의 영상일기” 진행자)
영상 활동하시는 분들을 모셔서 그 분의 작품 세계나 또 에피소드를 들어 보려고 합니다.
(내레이션)
“왔다 중국인”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음악 방송입니다.
왕춘옌씨는 미추홀라디오 고참이신데요. 그래서 일까요? 혼자서도 진행을 정말 잘하시네요.
이 분들은 산책길 진행팀인데요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분들이라 아직 스태프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 “아하의 지금 여기” 진행자)
내가 진정 얼마나 존귀하고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인가, 또 그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존재라는 걸 잠깐 같이 느낄 수 있게, 이주민분들하고 같이 하니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 노래들을 가지고, 해석도 하고 느낌에 대해서 게스트분들하고 함께 나누기도 하고 그렇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인터뷰 - “신 삼국지” 진행자)
저희는 베트남, 한국, 몽골 세 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이주여성들의 애환이나 한국에서의 생활 이런 것들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임원진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체제를 갖춘 미추홀라디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래봅니다.
미추홀라디오는 인터넷방송이며, 팟빵 인터넷싸이트(www.padbbang)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자막)
미추홀라디오에서
함께 진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신종녀-마녀책방, 책으로 여는 세상,
신중균의 인천주례클럽,
봉지개방, 이고은의 톡방이 있습니다.
- 제작 : 박현숙 남구시민리포터
- 제작지원 :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등록일 : 2017-02-28조회 :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