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호부 대제(仁川都護府 大祭)
- 제목 : 인천도호부 대제(仁川都護府 大祭)
- 일시 : 2016년 10월 14일 9시
- 장소 : 인천 남구 인천도호부청사
* 주소 : 인천광역시 남구 매소홀로 589 인천향교 (문학동 349-2)
* 홈페이지 : http://www.dohobu.org/
* 문의 :032-422-3492
(내레이션)
2016 인천도호부 대제가 10월 14일 9시에 남구 문학동 인천도호부 청사에서 봉행되었습니다.
취타대 행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천도호부 대제는 지방 대제로는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봉행하고 있는 문화유산이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천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역 문화제로 발전하고 있다.
취타대의 자태가 웅장해보이고 음악도 웅장하게 들리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인천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인천예총)과
사단법인 아악일무보전회가 주관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헌관으로 인천시장과 인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역대 인천도호부사 351인의 공덕을 기리는 이날 행사는 집례(唱笏 : 진행을 담당하는 제관)의 창홀(唱笏 : 집례가 의식절차를 부르는 것)에 따라, 모든 집사(執事)와 헌관(獻官)이 절을 하며 신을 맞이하는 영신례(迎神禮)를 시작으로 각자의 위치에 가서 의례를 진행합니다.
초헌관(初獻官)이 폐백을 신위전에 올리는 전폐례(?幣禮),
제상에 제물을 진설하는 진찬례(進饌禮),
초헌관이 첫잔을 올리고 군수구청장이 예를 함께 행하는 초헌례(初獻禮),
아헌관이 둘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亞獻禮),
종헌관이 셋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終獻禮),
신이 내려주는 복을 받는 음복례(飮福禮),
변두를 거두는 철변두(?邊豆) ,
모든 집사와 헌관들이 절을 하며 신을 보내드리는 송신례(送神禮),
축과 폐를 불사르는 의식을 행하며 모든 의례를 마치는 망료례(望燎禮),
헌관과 집사 및 일무원 전원이 퇴장하는 퇴장(退場)의 순서로 봉행됐다.
이제 모든 의식이 끝나고 퇴장하는 장면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시는 인구 300만명 시대를 자축하고 인천주권, 시민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시민화합을 이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반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한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동 인천도호부 청사 재현물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절기(3월1일 ~ 10월31일)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동절기(11월1일 ~ 2월28일)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장하고 있습니다.
재현물의 주요 시설로는
객사, 아문, 동헌, 중문, 공수, 삼문, 사주문, 충의비가 있고,
매년 인천도호부 대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 제 작 : 홍종후 남구시민리포터
등록일 : 2017-03-22조회 :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