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천 프렌즈 페스티발 소개
- 제목 : 제3회 인천 프렌즈 페스티발 소개
- 설명 : 제35회 인천연극제의 부대행사로, 장르와 지역과 자격을 불문하고, 연극의 친구가 되어 인천시민과 즐기자 라는 취지로 개최되는 행사
- 장소 : 문학시어터 (Munhak Theater)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 역 하차, 남구 문학야구장 지하)
- 주소 : 인천광역시 남구 매소홀로 618 인천문학경기장 (문학동 482번지)
- 문의 : 032-433-3777
- 기간 : 2017. 3.25(토) ~ 4.2(일)
- 주최 및 주관 : (사)한국연극협회 인천광역시지회
(내레이션)
연극의 친구들 제3회 인천 프렌즈 페스티발을 소개합니다.
문학 야구장 1루 지하에 위치한 문학시어터에서 인천 프렌즈 페스티발이 열렸습니다.
제35회 인천 연극제의 부대행사였는데요.
올해가 세 번째 행사라고 합니다.
인천 프렌즈페스티발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문학시어터 극장장)
“프렌즈페스티발은 인천 연극협회에서 주최하는 제35회 인천 연극제의 부대행사로 기획된 행사예요.
저희 문학시어터에서 자체적으로 하고 있구요.
그리고 프렌즈 페스티발이라는 것은 이게 연극제잖아요.
연극의 친구들이란 뜻이예요.
그리고 인천의 친구들, 저희 프렌즈 페스티발의 모토가 장르불문, 지역불문, 자격불문 그래서 아마추어도 좋고 프로도 좋고 상관이 없어요.
인천외의 어떤 다른 지역이어도 상관이 없고 연극이 아니어도 상관이 없아요.
인천시민이랑 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가진 팀이면 누구나 환영해요.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들이 오늘 모여서 행사를 하고 있는 겁니다.“
(내레이션)
올해는 총 여섯 개의 공연단이 선정되었고 6일에 걸쳐 매일 한 작품씩 무대에 올랐는데요. 후반 3일간의 공연을 취재하였습니다.
(내레이션)
이 작품은 ‘등롱을 들고 달리는 그 여자의 유무(有無)’입니다.
단편소설을 매개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작품입니다.
(인터뷰 - 배우)
리포터 : 형식이 기존의 연극하고 다른 것 같아요?
배우 : 형식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원래는 희곡을 가지고 연극을 만드는데 저희는 단편 소설을 가지고 만든 거 다보니까 설명해 주는 말들이 많고 그랬던 거 같아요.
리포터 : 준비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요?
배우 : 옛 고전소설들을 갖고 오다보니까 현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한테 어떤 이야기를 전해줘야 하나 고민할 때 가장 많은 시간이 들었던 것 같구요, 대부분 즐겁게 준비했습니다.
(내레이션)
다음 작품은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 인데요.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이라는 노래를 통해 지우고 싶었던 기억에 대해 다시 한번 질문해 보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 극단 대표)
리포터 : 무대에서 라이브로 음악을 들려주면서 연극을 하셨는데 이유가 있나요?
극단 대표 : 뮤지컬이랑 차별을 두고 싶었어요. 약간 콘셉트를 라이브로 나오는 뮤직비디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뮤직비디오라 생각을 해서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백에서 노래를 불러주면 거기에 맞춰서 극을 그려나가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좀 연극에 대한 기본 관점이 무겁다라고 생각을 하시니까 가벼운 음악들로 사람들이 쉽게 빠져들 수 있도록 연출을 많이 했습니다.
(내레이션)
마지막 공연은 라이페스트의 ‘타입랩스’입니다.
‘일상을 축제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하고 있는 라이페스트의 공연이었는데요.
무용 공연은 난해하다는 편견을 깨고자 영상이나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한다고 합니다.
(인터뷰 - 기획총괄 담당)
리포터 : 이번 작품의 기획 의도는 무엇이었습니까?
기획총괄 담당 : 사람은 끊임없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고 있고 거기에서 오는 감정적인 소모라든가 또는 감정적인 희열이라든가 이런 과정을 춤으로 그렸고요, 그리고 그 모든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은 시간의 연속성에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춤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내레이션)
이렇게 해서 프렌즈 페스티발의 모든 공연을 마쳤습니다.
작품들마다 참신한 기획과 소재가 돋보였는데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번 프렌즈 페스티발의 멋진 공연을 보고 나니까 벌써부터 내년 공연이 기대되는데요. 앞으로도 인천 프렌즈 페스티발이 활발하게 진행되어서 문화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 제작 : 박현숙 남구시민리포터
등록일 : 2017-05-08조회 : 3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