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플러스 - 모기감염병 예방 안내
2017. 7. 24
건강 플러스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날씨가 더워지면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지카 바이러스’등 모기 감염병 예방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영상설명)
(자막-말라리아, 일본 뇌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 감염병 주의)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은 말라리아와 일본 뇌염, 뎅기열과 남미에서 처음 발생한 지카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이 모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면서 감염되고 주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본뇌염의 경우 감염 초기에 고열, 두통, 현기증 등이 발생하고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르기도 하는데요.
(자막-질병관리본부, 6월29일 일본뇌염 경보 발령)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모기감시결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 기준 이상으로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지난달 29일 발령했습니다.
올해 경보발령은 작년보다 약 2주정도 빨랐을 뿐 만 아니라 6월에 발령된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입니다.
(자막 - 지난 11일 인천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인천에서도 지난 11일 채집한 모기 중에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밝혔습니다.
모든 매개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가 서식하는 환경, 특히 감염병 발생지역, 경고지역 등 위험지역에 가지 않는 것입니다.
(자막-말라리아 위험지역: 경기, 인천 강원 일부 지역(휴전선 접경지역))
(자막-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부득이하게 위험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 옷을 입고 노출부위를 최소화하며, 해외 위험지역 여행 시에는 예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특히, 숲 모기는 사람의 뒤나 옆에서 공격하기 때문에 긴 옷을 착용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하고, 목에는 수건 등을 둘러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모기가 옷을 뚫고 흡혈하지 못하도록 품이 넉넉한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는 3~4시간 간격으로 다시 도포해야 합니다.
(자막-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http://travelinfo.cdc.go.kr)
특히 해외여행을 가실 경우 출국 전에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여행 지역의 감염병 정보 및 예방수칙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나를 위해, 내 가족을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꼭 기억하세요! 다음에 더 알찬 소식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끝.
등록일 : 2017-08-02조회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