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왕] 이상하게 무서운 바람불던 날
숙희는 갈수록 연미에 대한 집착이 커졌다. 상기는 원치 않던 병을 얻었다. 연미는 숙희의 마음을 알면서도 그녀가 부담스럽고 힘들다. 진성은 상기가 미안해하는 걸 원치 않지만, 상기의 병은 진성을 힘들게 한다. 사랑만 있고 헤어짐이 없는 세상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냥 반짝 사랑하고 영영 멀어질 수 있다면.
세상에 범람하는 뻔하고 뻔한 “관계의?폭력”이 그들을 동성애자로 만들었다. 그래, 그 땐 힘들었으니 우리 이제 그만할까? 할 수가 없다. 그러던 '이상하게 무서운 바람불던날' 그들의 만남이 시작되고 각자의 길을 찾아간다.
이 영화는 사랑했고 이제 헤어지려 하는 두 쌍의 커플들의 새로운 선택에 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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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9-12조회 : 3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