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사, 예술작품 전시장으로 변신
인천문화재단과 인천교통공사가 손을 잡고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을 예술정거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예술정거장 프로젝트’는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의 지하철 역사에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문화예술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13일 ‘예술정거장 프로젝트’의 신호탄을 알렸습니다.
이번 예술정거장 프로젝트는 ‘언더그라운드, 온 더 그라운드’라는 주제로 인천시청에 한국, 미국, 프랑스 등 3개 국가 29명의 작가가 참여, 30여 작품을 선보이게 되는데요.
이번 프로젝트 기획을 맡은 미디어 아티스트 이탈 예술감독은 “언더그라운드, 온 더 그라운드라는 전시 제목의 의미와 같이 세계가 중심과 주변, 위계와 차이 없이 예술을 통해 개인의 행복과 공동, 세계의 평화라는 인류공영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이념을 담고 있다”며, “지하역이 예술작품을 향유하는 ‘경계 없는 출구’로서 ‘동질적 의미’를 찾고 새로운 ‘공공향유’의 가능성을 실험하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습니다.
<언더그라운드, 온 더 그라운드>전시는 2018년 12월 13일부터 2019년 10월 3일까지 인천시청역에서 진행되며, 인천시청역의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바쁜 출근길, 숨 가쁜 등굣길에 현대미술 작품 감상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갖길 바랍니다.
인천시 인터넷방송 한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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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2-14조회 : 2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