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중서부 연천지역 투어 / 백의리층 한탄강국가지질공원 탐방
DMZ 문화원장, DMZ 관광(대표 장승재)는, 판문점과 DMZ출입 30주년 기념으로 “DMZ 중서부 연천지역 1박2일 투어 (2019.1.12.~13)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필자도 참여, 2일동안 연천지역 재인폭포, 한탄강댐물문화관, 한탄강트래킹 백의리층 아우라지 베게용암, 전곡선사유적지, 구석기 겨울여행 죽제장, 전곡리 유적지 전곡 선사박물관, 경기도립박물관, 푸르네마을 연천지오파크, 임진강주상절리 한탄강 임진강 합수지점 동이리, 육군25사단 비룡부대 상승OP 및 제1남침땅굴, 백학마을 역사박물관, 백학환경 / 생태 학습관 및 캠프장등을 탐방했다.
한탄강국가지질공원 전역에는 다양한 형태(재인폭포, 백의리 층, 아우라지 베개용암, 좌상바위, 전곡리 유적토층, 임진강 주상절리(임진적벽), 당포성, 동막리 응회암, 차탄천 주상절리,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등이 모여 지질공원을 이루고 있다. 그중 백의리층 “차탄천에움길”(경기도 연천군 고문리 212)에 위치한 백의리층은 옛 한탄강과 지금의 한탄강이 만나는 곳으로, 한탄강이 흐르는 주변에서는 웅장한 현무암 절벽과 함께 현무암 절벽아래에서 옛 한탄강 바닥에 쌓였던 자갈층도 볼 수 있다. 이 층의 백의리층이라고 부르는데, 주로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를 시작으로, 일부 한탄강과 임진강 일원에서 발견이 된다. 임진강과 한탄강 주변의 현무암이 형성되기 전에 었었던 것으로 대부분 화강암, 편무암, 편암, 규암 등의 둥근 자갈과 모래등으로 이루어진 굳어지지 않은 퇴적층이다.
추가령구조곡을 따라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차탄천은 철원 금학산 독서당리 계곡에서 발원하여 총연장 36.8km를 흐르는 지방하천이다. 전곡에서 한탄강과 합류한다. 차탄천 에움길은 연천읍에서 전곡읍까지 약 9.9km에 이르는 구간으로 깨끗한 물과 함께 용암 협곡의 주상절리를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차탄천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선캠브리안기의 화강편마암에서부터 백악기의 습곡운동, 신생대 초기의 하천 운동으로 퇴적된 자갈퇴적층(백의리층), 신생대 말기의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학술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다른 강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용암대지의 평원, 곡류, 주상절리, 판상절리, 용암댐, V자 협곡, 폭포, 수직단애, 백의리층 등 지구과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점들이 도처에 산재하고 있다. 이곳들은 모두 에움길을 따라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지질탐방을 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주상절리 : 지상으로 분출된 뜨거운 마그마는 대기의 찬공기와 만나며 급격하게 식게 된다. 이 때 발생하는 수축작용으로 암석의 표면에 사각형이나 육각형의 가는 금이 생기게 되는데 오랜 기간 바람과 물에 의해 침식을 받게 되면 이 금을 따라 사각이나 육각형 모양의 돌기둥이 떨어져 나가 수직의 아름다운 주상절리가 만들어진다.용소 : 차탄천에 형성된 깊고 넓은 물웅덩이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 일대는 협곡이 매우 복잡하게 휘어진 모습을 하고 있는데, 차탄천을 역류한 용암이 이곳에 이르러 지형의 영향으로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아 주상절리의 모양도 매우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다.부정합층 : 부정합층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탄생한 암석이 위아래로 포개져 있는 모습을 말한다. 차탄천에서는 기반암인 선캠브리안기의 변성암과 신생대 초기의 하천 퇴적층인 백의리층, 백의리층 상부의 현무암층이 시간순서로 포개져 부정합을 이루고 있다. [참고문헌 : http://tour.yeoncheon.go.kr:8090/web/cms/?MENUMST_ID=1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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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1-16조회 : 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