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같은 북한산둘레길, 자락길 봄바람 꽃바람 산행
북한산 국립공원은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지금도 한 해 평균 1,0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북한산 국립공원을 찾고 있다. 북한산 둘레길은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북한산 국립공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70km의 길은 물길, 흙길, 숲길, 마을길로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전혀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좀 걸어본 사람이라면 걷기가 왜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로 불리는지를 알 것이다.
길은 총 21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같은 길이 하나도 없다. 숲이 주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면서 편안하게 걷기에는 순례길과 소나무숲길, 우이령길이 좋다. 약간의 산행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명상길과 옛성길, 산너미길을, 짧게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왕실묘역길과 마실길을 추천한다.
필자는 이날(2020.3.23.) 북한산 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 봄바람 산행과 북한산 자락길(홍은동 구간) 꽃바람 산행을 했다.
#북한산둘레길 # 자락길 # 북한산국립공원
등록일 : 2020-03-25조회 : 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