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은 파주다. 그런데 2020년 11월 22일 조상님 추향제를 모시기 위해 일행을 기다리느라 잠시 통일로변에 있는 파주 통일공원을 찾았다.



파주 통일공원

휴전회담 당시 유엔종군기자센터가 자리 잡고 있던 문산역 근처 통일공원에는, 6.25의 참극을 전 세계에 보도하기 위해 한국전선에 종군했다가 순직한, 서울신문 한규호 기자를 비롯 미국(10명), 프랑스(2명), 영국(4명), 필리핀(1명) 등 국내.외 18명의 종군기자를 위로하는 한국전 순직 종군기자 추념비가 있다.



이 밖에 6.25 당시 혈전을 벌이다 순직한, 육탄 10용사 충용탑 및 개마고원 반공유격대 위령탑, 이유중 대령, 임광빈 중령, 김만술 소위 기념상 등이 세워져 있다. 통일공원을 건립한 목적은 육군 제1사단 근무중 혁혁한 공로를 세운 장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영령을 추모하는 동시에 가장 중요한 장소에서 중요한 업적을 이룩한 1사단 장병들의 높은 감투정신을 후세에 널리 전하기 위해 파주읍 봉서리에 조성된 연면적 12,558평의 공원이다.



통일공원에는 ? 개마고원반공유격대 위령탑 ? 개마고원 자유의병 시비 (횃불 불어라 / 박경식 시인) ? 육탄 10용사 충용탑 ? 육군첩보부대 제1지대 전공비 ? 살신성인탑 ? 한국전쟁순직 종군기자 추념비 ? 제1보병사단 충현탑 ? 이유중 대령 기념비 ? 임광빈 중령 기념비 ? 소위 김만술 상, 등의 비가 있다.


#파주통일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