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보약이다 … 북한산국립공원 단풍 추색(秋色)에 빠지다
북한산국립공원의 면적은 76.922㎢이고 1983년 4월 2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북한산(836.5m)은 서울의 진산이며 누구나 이 산을 웅장한 산으로 생각한다. 북한산은 일반 도시인들의 심신수련장일 뿐만 아니라 록 클라이머(Rock climer)들을 위한 이상적인 곳으로 첫 손에 꼽힌다. 수도권내 공원으로서 서울 시민과 수도권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립공원이다.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白雲臺)를 중심으로 북쪽에 인수봉(仁壽峯), 남쪽에 만경대(萬景臺)가 있어 삼각산(三角山)이라고도 한다. 그 밖에 한산(漢山)·화산(華山)이라고도 하며 신라 때에는 부아악(負兒嶽)이라 칭하기도 하였다.
북한산은 북쪽의 상장봉 남쪽으로 석가봉, 북서쪽으로 나한봉 등 이들 타원형의 능선을 따라 조선 숙종 때 쌓은 길이 약 8㎞의 북한산성이 있다. 무엇보다 이 공원은 등산이 매력인데 서울의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며, 전망과 조망에서 서울과 서해안까지 전개됨이 일품이다.
기암절벽의 지형 조건으로 등산과 암벽 등반의 연습장으로도 인기 있다. 또한 대남문(大南門)·북한산성·도선사(道詵寺)·승가사(僧伽寺)·문수사(文殊寺)·태고사(太古寺)·망월사(望月寺) 등의 사찰과 사적이 많이 있으며, 인공적인 안전 휴식 시설들이 잘 정비되어 있다.
휴게소나 산장 등 등산객들의 좋은 휴식처가 있으며 계곡에는 물이 많고 삼림이 울창하여 등산이나 관광객들이 연중 많이 찾는다. 특히 봄과 가을철 성수기인 4월~6월과 9월~10월에는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수만 여명의 산악 인파가 찾아서 탐방 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탐방객들로 인해 등산로의 세굴 현상, 등산로 노폭의 증가 등 생태계가 영향을 받고 있다. [다음백과 발췌]
등록일 : 2021-11-06조회 :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