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1 12: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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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2016년 4월 하순. 월미도에 새롭게 생긴 예쁜 건물이 있다. 바로 꿈베이커리. 인천지역의 치과의사와 약사, 그리고 여러 뜻있는 이들이, 인천소재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건강한 빵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베이커리. 그 건강한 빵으로 세상을 바꾸고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NAR>꿈베이커리 개소식 전날. 빵을 만드는 1층에서는 한창 작업 중이다. 이곳을 진두지휘하는 차영일님. 워커힐 호텔 30년 경력의 제과장인이며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진행에도 참여했다. <차영일>이스트 빼놓고, 소금하고 설탕하고, 에소백까지 다 들어갔지? <윤예슬>예! <차영일>우유하고 물하고 계란만 남은거지? NAR>차영일 제과장인의 거친 손. 그의 손맛으로 탄생된 빵과 케이크의 맛이 기대된다. <차영일 제과장인 인터뷰>꿈베이커리에 참여한 계기와 목표는? 예전에 같이 있던 후배 조리장이 있었거든요. 그 후배에게 연락이 와서 ‘인천의 약사오 ㅏ치과의사들이 좋은 일을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듣고 나서 제 인생의 마지막에 제가 할 수 있는 기술을 이곳에 함께 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사회생활이나 직장도 잘 마쳤고, 남은 것은 제가 가지고 있는 기술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후배들과 좋은 일하는 곳에 다 주고 가고 싶습니다. NAR>2층과 3층에 위치한 카페 '더 꿈' 이곳에서도 개소식을 맞아 여러 준비가 한창이다. 곳곳을 계속 쓸고 닦고 치우고... 해도 해도 끝이 안 보이는 개소식 준비. 한부모가족 초보 바리스타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오늘 못끝낼수도 있다. 건축사님도 한 팔 거드신다. NAR>이 때 카페 주방에서 무언가를 만드시는 윤복희 주방장님. <제작진>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윤복희 주방장>소스 만들어요! <제작진>어떤 소스를? <윤복희 주방장>야채샐러드 드레싱 소스. <제작진>그럼 소스의 이름은? <윤복희 주방장>음~ 글쎄요~ 아직 소스의 이름을 안정했어요! ‘내맘대로 소스’입나다~^^ ‘주방장 소스’입니다~^^ NAR>내일 그 맛을 기대해보겠습니다. NAR>예고 없이 쌀을 기부하고자 방문하신 인천백병원 선생님들. 그러나 방문하자마자 잡일을 부탁하는 꿈베이커리 오미숙 사무국장. 근데 생각해보니 빵집에 쌀을... 암튼 감사합니다. ㅎㅎㅎ 인증샷도 찰칵! NAR>다시 1층 빵작업장. 내일 만들 케이크베이스와 데코레이션 작업중... 내일 만들 시식할 각종 빵 반죽과 소스준비만 끝내면 오늘의 작업은 끝~ NAR>다음날. 개소식 당일. 1층에선 시식할 빵 작업이 한창이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가득! NAR>이제는 오븐에서 갓 구어낸 쿠키와 티라미수 세팅. 한쪽에서는 아직도 구워낼 빵반죽 준비 중이다. NAR>개소식 축하케익 작업 중인 차영일 명장. 기대해보겠습니다. 명장님~ NAR>카페로 올라가는 계단에 위치한 후원자들의 명패. 많은 이들의 성원과 관심이 느껴진다. NAR>2.3층 카페 역시 개소식 준비로 분주하다. 개소식 사회는 국민건강보험 인천중부지사 최형근 과장님과 꿈베이커리 운영이사이신 박선희 치과 원장님이 맡으셨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여러 이사님들.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NAR>시식할 빵과 쿠키들의 세팅에도 일일이 신경쓰시는 차영일 명장. NAR>2층 주방도 음료와 샐러드 준비로 분주. NAR>개소식 축하 케이크 도착. 이창호 이사님의 아부 시작! <이창호 이사>제 결혼식대도 이렇게 멋있는 케이크 없었는데! <차영일>생일 때 해드릴께요~^^ <이창호 이사> 감사합니다~^^ NAR>밀려드는 하객들. 먼저 온 하객들은 먼저 시식중. 그 맛은? <하객1>조금 더 맛이 더 달고 맛있습니다! 더 부드럽습니다!! <하객2>옛날 먹던 버터빵 맛이 나서 너무 좋아요~ NAR>이제 개소식 시작! 축사와 축시. 그리고 각종 축하공연이 함께한 뜻 깊은 자리였다. NAR>그 중 깜짝 이벤트로 상영된 봉만대 감독의 꿈베이커리 스타인터뷰! 꿈베이커리의 앞날을 축복하는 스타들의 인터뷰를 잠시 보실까요? <브라이언>안녕하세요! 브라이언입니다.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늘 건강한 꿈을 키우는 꿈베이커리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선희>꿈을 꾸는 아이들. 그리고 때로는 꿈을 포기하고 좌절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지만 꿈꾸는 베이커리인 꿈베이커리가 아이들의 꿈을 붙잡아 주시고 지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다면 우리는 또다른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전현무>세상을 바꾸는 꿈의 베이커리.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최윤영>세상을 바꾸는 꿈베이커리가 꿈을 꿀 수 없는 아이들에게는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를. 그리고 이젠 막 꿈꾸기 시작한 아이들에게는 그 꿈을 펼쳐가고 이루어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멋진 프로젝트가 되길 소망합니다! <김구라>세상을 바꾸는 꿈베이커리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항상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고 건강하십시오! <라미란>세상을 바꾸는 꿈베이커리가 지금 생기고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여러분의 꿈, 모든 것이 희망스럽고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꿈베이커리를 응원합니다. 파이팅~~~ 마지막으로 운영이사진들의 답가를 다 같이 부르면서 개소식은 마무리되었다. <노래>건강한 빵 잘 만들어 ~ 희망 세상 앞당기는~ <개소식 참석자 인터뷰> 1_꿈을 응원합니다. 좋은 일 하신 것 너무 축하드리구여. 저도 많은 응원을 드리겠습니다. 2_정말 능력자들이신 것 같아요. 이렇게 경제활동과 봉사활동을 병행해서 할 수 있다는 건. 저희들이 꿈구는 그런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3_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후원 받으시고 번창하셔서 그 꿈이 인천지역에 확실히 자리잡기를 기원그립니다. 4_채제민(그룹 부활 드러머) 꿈베이커리 너무 축하드리구요. 정말 좋은 일에 많이 쓰일 수 있도록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봉만대(영화감독) 너무 잘되어서 많은 사람들한테, 그리고 전국으로, 전세계로 확장되는 꿈베이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NAR>아쉬운 발걸음을 내딛는 많은 하객들. 그러나 꿈베이커리는 이제 시작이다. <이성인 공동대표 인터뷰> 앞으로 꿈베이커리를 찾아주시는 시민들에게 바라는 점은? 우리 꿈베이커리의 태동된 동기가 어린 아이들에게 건강한 빵을 주기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점점 더 확산되어서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많은 아이들이 먹게 되는데 일조를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인천지역의 시민들이 많은 후원을 해주신다면 점점 더 커질 것이고 그러면 여러분들의 미래이자 꿈나무인 아이들이 잘 커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NAR>며칠 후. 다시 찾은 꿈베이커리. NAR>정식오픈 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빵 시식할 예정이다. 그 준비를 하기 위해 분주한 꿈베이커리 식구들. NAR>어린이들에게 딱 맞는. 건강하면서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NAR>월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도착! 오미숙 사무국장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본격적인 시식 시작! NAR>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에는 더 좋은 사회가 되어 있기를 바라는 꿈베이커리 사람들. 그 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우리 모두가 소망해 본다. <강형식 공동대표 인터뷰> 이곳은 누구나 쉽게 다가와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모든 수익금은 바로 빵으로 재탄생되어서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나눔에 어떤 특별한 위치에 있다던가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생활속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또 실천할 수 있는 그런 장소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