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포동 거리에서 저렴하게 쇼핑을' 신포 도소매상점거리 오픈***

신포동에도 강서유통단지 못지않은 도소매상점거리가 들어섰습니다.
중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더불어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신포 도소매상점거리를 소개합니다.

중구 우현로 35번길 일원에 갖가지 생활 상품 홍보 부스가 들어섰습니다. 
인천 중구는 신포동 도소매상점거리 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이 곳에 14개의 상품 홍보부스를 조성했는데요,
지난 27일 강서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과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김홍섭 중구청장
 “이 거리가 도소매, 그리고 중국과의 교역의 중심지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 주변이 도매시장으로 활성화돼서 신포동이 다시 옛명성을 찾을 수
   있고, 여기가 아주 새로운 지역으로 부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강서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03년 조합 설립 이래 현재까지
150여개의 도소매 물류업체를 거느린 서울의 대표적인 유통조합입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비롯해
강서유통의 값싸고 질 좋은 생필품 등과 도소매 상품을
전시,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이 일대를 쇼핑 특화거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또, 운영 계약을 맺은 14개 부스를 시작으로
주변 도소매상점거리를 확대 조성,
지역 일대를 인천의 대표적인 도소매상점가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신포동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와 동시에 진행된 오픈식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내빈과 관광객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인천 중구뉴스 민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