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ICT 기반의 ‘기가 아일랜드’로 변신
인천시와 옹진군, 케이티가 서해5도의 정보통신 이용격차를 해소하고자 ‘백령 기가 아일랜드 사업’을 추진합니다.
‘백령 기가 아일랜드 사업’은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의 통신, 안전, 건강, 교육 분야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인데요.
여객선 이용객과 어업인의 통화품질을 위해 해상지역의 통신망 서비스를 개선하고, 어민의 안전을 위한 CCTV 지원, 노약자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트 밴드 지원을 비롯해 세부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환경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섬 주민 5400여명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시는 재난상황을 대비한 통신망을 확보하고자 위성 LTE, 무전 LTE를 지원하고, 26개 대피소에 음성통화는 물론 화상통화를 지원하는 등 백령 주민만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펼칠 전망입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인식하고 재창조 시켜 나가면서 인천의 미래 발전을 구상할 것입니다. 이제 섬 프로젝트를 실천하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우리 많은 섬들이 가치 있는 섬이 되고,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인천을 만드는힘이 되겠습니다.
‘백령 기가 아일랜드 사업’은 민선6기 공약인 ‘서해5도 통신망 안정적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데요. 시는 공약 이행을 위해 2017년까지 다양한 사업을 운영합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보물과 같은 섬의 가치를 재창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지역 주민의 자긍심 고취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int TV 뉴스 홍연주입니다.
등록일 : 2015-03-25조회 :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