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노래'와 '춤'으로 배우는 어린이 성교육 인형극
성교육 하면 정보만 전달하는 지루한 수업이 떠오르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지루함과는 거리가 먼 노래와 춤으로 이뤄진
즐거운 어린이 성교육 현장으로 찾아가 봤습니다.
성교육을 받기 위해 교실이 아닌 공연장을 찾은 어린 아이들.
중구보건소가 준비한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을 관람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 집 원아들이 이곳 한중문화관을 찾았는데요,
영종지역은 9월 2일 하늘문화센터에서,
시내지역은 9월 5일과6일 한중문화관에서 각각 진행됐습니다.
이번 공연은 주입식 성교육을 벗어나
흥겹고 즐거운 노래가 가미된 어린이용 성교육 인형극 뮤지컬로
교육극단 문월드가 기획해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 공연 ‘알게 될거야’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몸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원하지 않는 성추행을 할 때 거절하거나
주위의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요령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아이들은 마치 재미있는 만화영화를 보듯 공연에 집중합니다.
중구보건소는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컨텐츠를 마련해
성범죄에 대한 관심도와 경각심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 중구뉴스 민진아입니다.
등록일 : 2016-09-09조회 :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