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7 17:06:40 조회수 - 2455
‘인천 매립역사 한눈에’ 사라진 섬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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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에서는 8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2층 기획전시홀에서 2015년 특별전 ‘사라진 섬, 파묻힌 바다, 태어난 땅’을 개최합니다.

특별전에서는 고려시대 농경지 확보를 위한 간척사업부터 최근 송도국제도시조성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매립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고지도·사진·엽서 등 40여 점이 전시됩니다. 
 
인천의 매립 역사는 고려 시대 농경지 확보를 위한 간척으로부터 시작됐고 현재도 인천 앞바다에서는 가장 경제적인 토지 확보 수단으로 대규모 매립공사가 한창인데요. 

그 결과 복잡하던 해안선은 곧게 뻗은 직선이 돼 인천 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습니다. 

오랜 매립 과정 속에 낙섬, 소월미도, 청라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사라졌고 불과 40~50년 전만 해도 갯벌과 바다였던 곳에 격자형 아스팔트 도로와 고층 아파트, 빌딩들이 들어섰습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인천 연안 매립이 인천 도시 발전에 미친 영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초의 전시인 이번 특별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인천 도시 발전에 밑바탕인 과거 인천의 매립역사를 제대로 고찰하고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온통인천 뉴스 박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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