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연수구 우리 洞 - (1) 살기좋은 마을을 이루어가는 [연수 2동]
[시민 인터뷰]
우리 동네에는 전철역이라든지 버스라든지 이용이 편리해서 참 좋은거 같아요.
[시민 인터뷰]
저는 도서관이 가까이 있어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시민 인터뷰]
집 가까이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애들하고 산책하기 좋은거 같아요.
[시민 인터뷰]
도서관에 책이 많아서 좋은거 같아요.
[시민 인터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 문화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은거 같아요.
[리포터]
편리한 교통은 기본~ 아름다운 자연과 넉넉한 인심까지~ 살기좋은 마을의 조건을 다 갖춘 곳이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연수2동" 인데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마을 연수2동을 소개합니다.
지난 1999년에 개통한 인천지하철 1호선은 그동안 지상의 유동인구를 분담해 도심지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인천의 남과 북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은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부쩍 더 많은 승객들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인천의 교통의 메카로 떠오른 원인재역입니다. 새로 개통한 수인선의 원인재역은 인천지하철 1호선과 오이도역에서 4호선을 연결하는, 역할이 큰 노선인데요.
인천1호선은 그동안 경기도 및 서울로 나가는데 있어 부평역1호선 환승이나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경기 남부권으로 가는데 있어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수인선 개통과 함께 원인재역은 교통의 요지로 급부상! 새로운 경쟁력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 역명이기도 한 원인재는 인천이씨의 시조 이허겸의 제사를 받들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 인천광역시 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인천 이씨가 고려왕실과 인척관계를 맺으면서 귀족대열에 합류하게된 것이 이허겸 때의 일입니다. 19세기에 건립된 원인재의 명칭은 인천 이씨 각 파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리포터]
선생님.. 이 곳 분위기가 참 조용하고 좋은것 같은데요. 도심 속에 이렇게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이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이 곳 어떤 곳인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이영휘 사무국장]
원인재는 인천 이씨의 산소를 관리하고 제사를 모시는 곳으로서 원인재 자체가 인천을 근원으로 하는 제실이라 해서 시조분이 처음 작위를 받았기 때문에 제실명이 원인재로 된것입니다.
[리포터]
교통이면 교통~ 역사면 역사!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연수2동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연수동이란 이곳이 문학산 남쪽에 위치해 따뜻하며 해안의 공기가 좋아 건강에 좋은 곳이란 뜻에서 생긴 동명입니다. 그리고 연수2동은 주거와 상가, 공원 등이 조화를 잘 이루어 깨끗하고 쾌적하며 편리해 주민들이 살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연수2동 주민센터는 구민을 고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신속하고 공정하며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연수2동에는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많은 공원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이곳은 바로 솔안공원입니다. 솔안공원은 달의 이미지과 형상을 모티브로 공간라인을 설정하는 한편 공간의 중첩화를 통한 효율적인 공간이용과 자연적인 형태의 원형이미지로 공간의 부드러움을 강조해 새로운 공원이미지를 만든 것입니다.
[연수2동 통장자율회 송복순 회장]
저는 우리동네 산 지가 벌써 20년 되었거든요. 그런데 여기 연수2동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문화시설이라든가 공원이 너무 조성이 잘 되어있고 또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밤 늦은 시간이나 짧게 운동하는 여자분들은 가로등이라든가 불편한 점이 없어서 저는 매일 가서 운동을 한답니다.
[리포터]
또한 솔안공원에는 지난 2000년부터 주민들간의 유대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솔안말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고, 찾아가는 음악회 등 많은 문화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솔안공원에는 우천시에도 사용 가능한 전천후 게이트볼 구장이 있는데, 인조잔디를 포장하고 스테인리스 재질의 캐노피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연수구 게이트볼연합회 임채민 회장]
여기 와보니까 자연환경이 푸르게 나무를 많이 심어서 진작 올 걸..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들도 다 좋고, 승기천변에 자전거 도로도 잘해놨어요. 연수구가 아마 대한민국에서 몇 째 안가는 푸른 도시가 아닌가...
[리포터]
솔밭공원은 울창한 송림사이로 조성된 산책길이 유명하고 여러가지 운동시설과 팔각정 등이 마련되어 있어 주민들의 쉼터로 인기가 높습니다. 연수체육공원은 구민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민족 고유의 경기인 국궁장을 비롯해 배드민턴장, 풋살구장, 족구장 등이 설치되어 구민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연수체육공원은 연수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상가인데요. 연수2동에는 대동월드를 비롯한 다양한 상가들과 주상복합인 대우푸르지오 등이 위치해 있어서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삶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우금사거리에서 연수역을 주변으로 넓게 자리잡은 각종 상가들은 인천광역시의 핵심상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수인선 연수역의 개통과 더불어 초역세권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되는 곳으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저녁시간이면 불야성을 이루는 음식문화시범 거리인 맛고을은 점심시간은 남동공단과 인근 사무실의 젊은 직장인들, 주부들의 음식모임이 이어지고 또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인천 시내는 물론 먼곳에서까지 찾아오는 전문음식점들이 모여있는 번화가입니다.
연수2동 주민자치센터는 작은 도서관과 북카페 등을 운영해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보다 친숙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친근한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연수2동 주민자치센터는 그동안 각종 문화와 건강관련 프로그램,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매년 각지에서 견학을 온다고 들었는데요. 자랑 좀 부탁드릴게요.
[연수2동 주민자치위원회 윤미희 위원장]
저희 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가 살고있는 마을주민들의 욕구과 현안들을 반영한 사업들을 꾸준히 진행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활동의 결과들이 전국 최우수 주민자치센터로 선정이 되었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연속 센터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2014년 이후 전면실시에 들어갈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센터로 인천지역에서는 연수2동이 유일하게 선정되어서 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작업들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리포터]
이 외에도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위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들이 함께 고민하고 과제를 해결해 가는 등 주민 삶의 질적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민들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분들이 있어서 앞으로 연수2동은 더욱 발전하는 고장이 될 것입니다.
등록일 : 2013-09-26조회 : 4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