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휴게소’ 개장
‘영종대교 휴게소’를 개장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40.2km의 고속도로이지만 그동안 휴게소가 없어
도로를 통행하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존 영종대교 기념관을 리모델링해서 휴게소를 개장한 것입니다.
휴게소 전면 광장에는 곰을 형상화한 24m 규모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국토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곰 조형물을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운영해 온 느린우체통(1년 후 배달)도
느린우체국으로 확대·운영해 잊혀가는 편지쓰기 문화를 복원하고
방문객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권오인 / 영종대교 휴게소 대표]
앞으로 찾아오시는 고객여러분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으면서 요구하신대로
점점 발전해나가는 문화, 관광
복합휴게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휴게소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이곳을 찾는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홍보의 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류 문화 콘텐츠 매장, 한국 디자이너 보석 매장 등을 입점 시키고
피규어 전시관, 캐릭터 상품점 등 특색 있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고속도로 이용자, 지역주민, 관광객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아라뱃길 경인항 인천터미널 근처에 별도의 진입통로를 설치했습니다.
영종대교 휴게소는 수도권에서 인천국제공항 방향으로 갈 때
이층구조인 영종대교의 아래층으로 진입해 이용할 수 있으며
휴게소 내 판매시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영종대교 휴게소는
영종대교와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인천 중구뉴스 민진아입니다.
등록일 : 2014-05-20조회 : 2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