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모기 급증… 말라리아 주의보
인천경기·강원… 말라리아주의보
질병관리본부가 북한과 가까운 인천과 경기, 강원 지역을
말라리아 주의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때 이른 무더위로 모기가 급증하면서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인 말라리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과 가까운 지역에서 야외 활동을 하다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보건당국은 경기와 인천,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한숙 / 중구보건소 예방의학팀장]
Q.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예방 활동은?
하절기에 모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저희 보건소에서는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 낮에는 분무소독, 밤에는 총 6개 업체와
저희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각자 맡은 담당 구역에 대해서 일주일에 3~5번
야간에 3시간 정도씩 연막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거나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중구뉴스 민진아입니다.
등록일 : 2014-06-26조회 :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