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3주 남구뉴스]
1. 남구·연수구청장, 업무 돌입
2. 제7대 남구의회 개원
- 방송내용 -
박우섭 남구청장과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구정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앞으로 4년간 남구와 연수구를 이끌어 갈 두 구청장은 언제나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남구·연수구청장, 업무 돌입>
박우섭 남구청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구정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박 청장은 취임사에서 성원해준 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구민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연임에 성공한 박 청장은 기존 사업 대부분을 그대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남구의 재개발 사업 활성화와 통두레 운동 강화를 민선6기 역점 사업으로 정했습니다.
또 경인전철 지하화, 보훈병원 건립, 주안공단 고도화 사업도 원만하게 풀어 나가겠다는 방안입니다.
인터뷰) 박우섭 / 남구청장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원도심인 남구의 재개발 사업입니다. 재개발 사업 중 잘 선별해서 지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구청장으로서의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 구청장은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과 복지정책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구청장은 빨리 가기보단 목적지를 확실히 정해 잘 알고 가겠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구민을 진실되게 섬기며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안에 대한 사업 방향을 정하는 것 보다 연수구청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올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단 판단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재호 / 연수구청장
“당장 어떤 사업에 대해서 어떤 방향으로 간다는 이야기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일하는 사람들의 자세입니다. 저는 구민을 섬기는 자세로 언제나 구민 편에 서서 생각하고 판단할 것입니다.”
주민만을 생각하며 구정 업무에 임하겠다고 다짐한 민선6기 구청장들.
앞으로 이들의 행보에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7대 남구의회가 개원했습니다. 16명의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앞서 남구의회는 오전에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했습니다.
<제7대 남구의회 개원>
<장소CG. 남구의회 개원식/ 7일, 본회의장>
16명의 남구의회 의원들이 의원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음) 의원선서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합니다.”
개원식에는 의원들과 박우섭 남구청장, 구청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남구의회는 현장중심의 참여 의정을 통해 구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개원식에 앞서 남구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개원 전 합의된 후보를 놓고 의장단을 선출했습니다.
먼저 의장에는 장승덕 의원과 이봉락 의원이 출마해 2차까지 가는 투표 끝에 장승덕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인터뷰) 장승덕 / 남구의회 의장
“42만 구민을 위해서, 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해서 과거 구태한 불상사없이 화합과 단결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부의장에는 배상록, 문영미 의원이 출마해 배상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인터뷰) 배상록 / 남구의회 부의장
“구의회를 신뢰받는 의회로 만드는데 앞장서서 주민을 위하는 길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남구의회는 인구 감소로 지난 6대에 비해 의석수가 1석 줄었습니다.
전체 16명 의원 가운데 새누리당 8석, 새정치민주연합 7석, 정의당 1석으로 여·야가 균형을 이뤘습니다.
따라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의정활동이 예상되는 기대가 있는 반면, 안건마다 조율과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정 살림이 어려운 시기에 힘을 합쳐 재정난을 극복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여·야가 뜻을 같이 했습니다.
기대와 우려 속에 출발한 남구의회.
현장멘트) 남구의회는 9일까지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합니다.
등록일 : 2014-07-18조회 :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