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로 제작된 최초의 장편 영화 〈지저스〉 특별 상영
〈지저스〉는 농인 선교 단체 데프 미션스(Deaf Missions)가 제작했으며, 조지프 조슬린(Joseph D. Josselyn) 감독과 마이클 데이비스(Michael Davis) 공동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영화는 예수의 삶과 메시지를 중심으로 사랑, 희망, 용서, 영원한 생명을 조명하며, 농인 공동체의 문화와 정체성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국내 상영에서는 한국수어 통역과 한글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이 마련되며,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에피소드 신촌점에서 ‘비하인드 더 신(Behind the Scene)’ 워크숍도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영화 제작진이 참여해 실제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농인과 비농인이 함께 문화적 교류를 나누고, 농인 창작 활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등록일 : 2025-05-22조회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