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드시고 무더위 이겨내세요!
이날 오후 12시 부터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새마을 부녀회에서 마련한 '어른신들께 삼계탕 대접 봉사' 하는 날이였다.
부녀회 회원들과 간식3동 주민자치센터 직원들이 나와 음식을 준비했다.
11시부터 어르신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책부위원장(인천시 남동을)윤관석 국회의원도 참석해 바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전 남동구의회 의장 안희태 씨는 연일 삼계탕을 담아 내느라 분주한 모습이였다.
이날 행사엔 장소를 제공한 약산초등학교 정병룡 교장이 방학중인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안내하는 봉사를 펼쳤다.
윤미영 새마을 부녀회 회장은" 부녀회 회원들이 바자회를 열어 오늘 행사의 기금을 마련했습니다.
350마리를 준비했는데 이렇게 많이 오실줄 몰랐습니다. 준비한 닭이 모자랄까 걱정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이 무더운 더위 잘 견디어 내셨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다.
약산초등학교 정병룡 교장은 " 새마을 부녀회에서 좋은 일을 하시는데 장소에 어려움이 있다고 들어서 좋은 일에 학교도 함께 동참하는 뜻에서 장소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좋은 일에 학교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와서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걸 보니 마음이 흐뭇합니다."
비록 한끼의 식사지만 부녀회 회원들이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드시고 이 힘든 무더위도 거뜬히 견디어 내실거라 믿는다.
등록일 : 2014-07-26조회 : 2049